SK배터리, 로즈웰에 IT 허브 만든다
SK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둘루스 서쪽 알파레타 인근 로즈웰 지역에 IT(정보통신기술) 허브를 만들어 향후 몇 년간 약 19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일자리 2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26일 조지아 주지사실이 발표했다. SK배터리는 조지아주 커머스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즈웰 사무실은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배터리 제조 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IT 관리 센터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사무실 공사는 1월부터 시작한다. SK배터리는 로즈웰 사무실에 배터리 제조 실행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IT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가를 대거 고용할 계획이다. 제이슨 최 SKBA IT 책임자는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고 지역 사회 및 주변 지역과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국 배터리 생산기지 추가 확장에 따른 선진 제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즈웰 시는 최근 여러 IT 기업을 유치하며 IT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SKBA의 모회사인 SK온은 세계 최고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업체다. 지난 2019년에 커머스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26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약 2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배터리 로즈웰 sk배터리 로즈웰 전기자동차 배터리 로즈웰 사무실